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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구매,방문후기

부산 자갈치 시장 회센터 다녀온 후기

by kongdal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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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시장 회센터 다녀온 후기

"부산"하면 생각나는 음식 해산물!

그리고 생각나는 동네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자갈치시장인데요.

그중에서 자갈치 시장에 있는 회센터에 다녀왔어요.

 

처음 가보게 된 곳인데 현금 영수증도 받지 못하고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더라고요. 

자갈치 시장 회센터를 방문하실때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라는 마음에 저의 경험을 공유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2인 회코스 80,000원

찜 값 10,000원

상차림 2인 10,000원

맥주 4,000원

소주 4,000원

 

총금액 108,000원

자갈치 시장에 가면 외부에 넓게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외부에 가게도 있고 '자갈치 신동아 시장'라고 큰 상가에 회센터가 있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사진과 같이 1층에 많은 상회들이 있답니다. 번호가 무려 300번 이상까지 있더라고요. 상회에서 사장님들이 "오세요 맛있게 해 줄게요"하고 이야기를 하셔요. 저희는 사전에 블로그를 보고 마음에 든 곳이 있어 그곳만 찾았어요.

 

블로그에서 봤던 곳을 찾아가서 블로그를 보여드리며 "이거랑 같은 음식을 먹고 싶어요"하니 1인당 4만 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8만 원 온누리 상품권을 지불하고 2층 좌석으로 가서 기다리면 음식을 하나씩 올려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2층으로 이동하니 천장에 번호가 굉장히 많이 걸려있고 좌식, 입식 테이블이 많더라고요.

창가 쪽은 바다 산책로가 보이고 주변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아 시끌벅적했어요.

관광지인 만큼 회센터가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니 기본상이 나왔어요.

김치, 총각김치, 미역, 감자, 샐러드, 마늘, 고추, 버섯, 와사비, 초장 등이 나오더라고요.

회에 와사비를 찍어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생와사비가 아니라서 아쉬웠어요. 

기다리니 해삼, 멍게, 개불, 피조개가 나왔어요.

피조개를 회로 먹기는 처음이었는데 맛이 독특하더라고요.

그다음으로 나온 음식이 낙지! 전복 구이 2개!

신선해 보이고 맛도 괜찮았어요.

다 먹어갈 때쯤 조개찜이 나왔어요.

명주조개?(정확하게 잘 모름), 굴, 소라, 가리비 4가지 조개들이 쪄져 있었어요. 

조개를 하나씩 까니 조개 크기가 쏙 반토막이 나 굉장히 작더라고요. 굴, 가리비는 잘 먹었는데 소라가 전체적으로 많이 쓰게 느껴졌어요. 결국 소라는 맛만 보고 안녕... 했답니다.

생선구이

그리고 회!

왼쪽 밀치, 가운데 도다리, 빨간색 숭어예요.

맛은 무난했어요. 블로그를 보고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기대와는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회까지 해서 소주 한 병과 맥주 한 병으로 마무리하였어요.

 

술값을 지불하러 갔더니 추가로 나온 금액이 28,000원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찜 값 10,000원

상차림 2인 10,000원

맥주 4,000원

소주 4,000원

추가 지불 28,000원

 

1층에서 80,000원을 지불하고 2층에서 추가금으로 28,000원을 더 지불하여 총 108,000원이 나왔네요.

상차림비 따로, 찜 값은 별도라니... 충격이었어요. 저렴한 편은 아니 더라고요.

사전에 찜값 추가비용에 대한 이야기도 없었어요. 일반 코스별로 나오는 횟집을 2인이서 가면 108,000원인 가격에 생와사비에 기본 반찬들이 더욱 다양한 코스로 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회센터라는 곳이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관광지라 가격이 높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 가격은 아니다 싶었어요.

 

그리고 108,000원에 대한 현금 영수증을 발행하려고 하니 1층 80,000원 2층 28,000원 각 각 방문하여 따로 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2층에서는 현금 영수증을 받았는데 1층회센터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현금 영수증을 끈어주지 않았어요.

 

1층 회센터 사장님께서 현금영수증을 이야기하니 온누리 상품권은 현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없다고 하시며 그건 불법이라고 당연하게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셨어요. 온누리 상품권도 현금인데 발급이 안된다고 하니 이해가 안됐지만 사장님이 너무 당연하게 안된다고 이야기하여 결국 현금영수증을 받지 못하고 속상한 마음만 가지고 가게를 나서게 되었어요.

 

전통시장이라고 하는데 소비자에게는 굉장히 불편하더라고요. 현금영수증을 안끈어주는 곳이 있다니...

소비자의 입장에선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혜택이 없는가 싶더라고요.온누리 상품권이 현금이나 같은 돈인데 현금영수증이 안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불편한 마음이 계속되어 곱씹게 되어 답답한 마음에 국세청에 확인해 보았더니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정확하게 알고 나니 속상한 마음이 더 커졌지만 다음부터는 꼭꼭 챙기기로 하였답니다.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은 상차림비, 찜비, 현금영수증 등 꼼꼼하게 살펴보시라고 저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자갈치 회센터가 전부 현금영수증을 끈어주지 않는 곳은 아니니 저의 경험을 참고하여 한 번 더 꼭! 꼭! 챙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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