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판 혜화역 맛집 술집

혜화역 대학로에 맛집과 술집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힙한 감성의 새로운 술집을 발견하여 가보았어요.

그곳은 04판이라는 곳인데 술 종류가 아주 다양하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빨간 조명으로 되어있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왼쪽 편에는 여자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1인 화장실이라 사람이 많을 때는 많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계산대 옆에 보면 이렇게 다양한 주류들이 진열되어있어요.

직접 구매 가능한 술이에요.

주류 이름과 가격이 나와있어 살펴보고 구매의사가 있으면 사장님께 이야기하면 된답니다.

6시쯤 갔는데 이미 만석이라 웨이팅을 1시간 정도 했어요.

여기는 줄 서기 기계가 없어서 기다리려면 사장님께 예약 명단을 작성하고 가야 해요.

1시간 기다린 결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1층 안쪽 가리에 앉으니 대리석 테이블에 주류 메뉴판과 안주 메뉴판이 있더라고요.

기본 안주와 물한병 그리고 접시 종이컵이 있었어요.

주문하기 전 직원분께 물어보니 안주를 한 가지를 시키면 약간 모자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두 가지를 시켰어요.

바지락 술찜 22,000원

투쁠 한우육회 김밥 19,000원

세종 찰옥수수막걸리 6,000원

총금액 47,000원

바지락 술찜이 나왔어요.

칼국수 면에 바지락조개가 들어가 있고 토마토, 미나리 각종 채소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어 매운 향이 날줄 알았는데 맵진 않더라고요.

국물은 조개에서 나온 짠맛이 더해저 염분 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그로 인해 칼국수 면은 간이 딱 맞더라고요.

양은 접시에 조금씩 각자 두 번 정도 덜어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였어요.

저녁을 먹고 오면 양이 적당한데 먹지 않고 왔을 경우에는 모자란 느낌이 많이 들어요.

저는 저녁을 먹지 않고 왔기에 양이 굉장히 작게 느껴지더라고요.

옥수수 막걸리와 함께 먹었는데 조합이 꽤 괜찮았어요.

투쁠 한우육회 김밥이에요.

비주얼이 굉장하더라고요.

김밥 속에 묵은지가 들어가 있는데 육회를 얹어서 함께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막걸리와의 조합도 괜찮고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바지락 술찜은 전체적으로 짜운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투쁠 한우육회 김밥은 간도 괜찮고 맛있더라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이 너무 작다는 사실.. 두 개를 시켜야 될 정도였어요.

04판에 방문하게 되신다면 투쁠 한우육회 김밥은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04판

서울 종로구 대명1길 21

혜화역 4번 출구에서 151m

매일 17:00~01:00

0507-1318-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