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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술집

남포동 맛집 풍자 또 간집 추천 세정 한치모밀

by kongdal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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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맛집 풍자 또 간집 추천 세정 한치모밀

풍자 또 간집에 출연한 세정 한치모밀집에 다녀왔어요. 남포동에 매번 갈 때마다 세정에 먹으러 들렀었는데 단 한 번도 가지를 못했어요. 이른 시간에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더라고요. 5번 만에 입장 성공하여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웨이팅이 왜 있는지 풍자님이 단골로 선정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한치모밀이 또 생각날거 같아요~ 내돈 내산 세정 한치모밀!후기 포스팅해봅니다. 

<세정 한치모밀 영상>

세정 한치모밀집은 남포동 골목 입구쪽에 있어요. 구글 지도 검색을 하면 위치를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남포동은 노포 감성의 가게들이 많잖아요~ 세정 한치모밀집 또한 노포노포한 느낌이었어요. 매번 방문할 때마다 재료소진으로 빨리 문을 닫아 이번에는 오픈런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5시 30분에 영업시작인데 4시 50분부터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덜덜 한치모밀을 이렇게 먹기가 힘들었던가.....  

 

풍자 또 간집에 출연하기 전에는 맛집이긴 하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는 곳이라 웨이팅이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하더라고요. 요론 맛집은 나만 알고 싶은 곳이에요.. 

 

★자세한 위치설명은 포스팅 맨 아래에 있습니다.

얼마나 대기팀이 많았으면 안내문고까지 있을까요? 영업시작 전부터 웨이팅이 자주 있었나 보더라고요.포장할 경우 테이블링 없이 직원에게 이야기하여 계산하시고 기다리시면 되고 매장에서 식사할 경우에는 테이블링을 하여 1~7팀까지는 세정가게 앞에서 대기를 해야 된다고 하네요.

 

<세정 한치모밀 안내사항>

포장 주문은 안에 문의하시면 계산 후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테이블링은 하시지 마세요.

대기 호출 시 앞에서 기다려 주셔요. 직원이 앞에 나오면 오셨다고 말씀해 주세요.

 

대기 등록 후 1~7번까지는 테이블링 하신 후 5시 20분까지 가게 앞에 대기 부탁드립니다. 번호를 불렀을 때 앞에 안 계시면 무효처리 됩니다. 등록하신 전화기에 카카오톡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대기 앞에 3팀 남으면 앞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포장은 테이블링을 하시면 무효처리 됩니다. 안쪽에서 주문하시고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포장은 계산하셔야지 주문이 됩니다. 

영업 시작 시간이 5시 30분인데 4시 50분부터 13팀 대기등록이 되어있더라고요.

oh my god!

OMG!!

순간 13팀을 기다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온 김에 진짜 한번 먹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대기 등록을 하였어요. 5시 30분 오픈시간이 되니 바로 영업이 시작되더라고요. 한 팀 한팀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얼른 내 차례가 왔으면 좋겠다"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답니다. 대기 1시간 정도 되니 저희 차례가 왔어요. 

드디어 입장! 밖에서 기다리면서 실내 모습이 어떤지 너무 궁금했어요. 벽면에는 메뉴판이 있었고 안쪽에는 요리하는 주방이 보였어요. 테이블이 10개 이하였는데 회전율이 빠르더라고요.

화장실은 남녀 공용입니다.

입장하니 테이블에 간단한 반찬과 인원에 맞춰 수저와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메뉴가 한치모밀쟁반, 한치회, 비빔밥 세 가지라 간단하여 빠르게 고를 수 있었어요. 세정의 시그니처 메뉴는 한치모밀쟁반이니 한치모밀쟁반을 먹어봐야겠죠?

저희는 한치모밀쟁반과 진로소주를 주문하였어요.

 

<주문한 메뉴>

한치모밀쟁반 소 38,000원

소주 5,000원

총금액 43,000원 

기다리는 동안 메추리알, 땅콩, 금귤로 입맛을 돋우고 있었어요. 반찬으로 금귤이 나온다는 게 신선하더라고요.

한치 모밀의 특제소스! 우리가 아는 소스 매콤, 달콤, 새콤한 맛! 초장! 아는 맛이라 더 군침이 돌고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짜짠!한치모밀이 나왔어요. 넓은 접시에 오이, 상추, 양파 등 다양한 야채들이 꼭꼭숨어라 하고 숨어있고 모밀 국수에 냉동 한치가 얇게 썰어져 참기름이 한 바퀴를 돌며 예쁘게 플레이팅이 되어있었어요.

조금 더 확대하니 윤기가 좔좔하더라고요. 한치모밀쟁반이 나오면 직원분께서 자리에 와서 미리 나온 특제소스를 듬뿍 부어 비벼준답니다.  

촥촥 비벼 비벼!

비벼주는 기술이 완전 달인 같았어요.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니 골고루 양념이 잘 배어져 있더라고요. 모밀과 야채 그리고 한치를 한입에 먹었는데 냉동 한치의 시원함과 특제 초장소스의 맛이 어우러져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모밀 국수도 쫀득쫀득! 입안 가득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들~~

너무 맛있었어요. 한치가 냉동이라 녹으면 물이 생기기 때문에 맛있을 때 얼른 먹어야 해요.

면치기가 자동으로 호로롭 호로롭

ASMR

너무 맛있어서 한치 모밀 쟁반을 먹는 동안 서로 자동 음소거 모드로 음식에 집중하였어요. 한치모밀을 먹오보니 이 맛에 세정을 웨이팅 하는구나 하고 기다린 보람이 있는 하루였답니다. 정말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영업시간은 24시간까지 되어있지만 재료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픈시간에 맞춰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세정

부산 중구 중구로33번길 45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500M

월요일~목요일 17:30~24:00

금요일, 토요일 17:30~0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051-24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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