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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술집

대방동 삼겹살 목구멍

by kongdal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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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삼겹살 목구멍

도톰한 삼겹살이 땡기는 날이에요.

모두들 나와 같은 마음이었던가;

오늘따라 고깃집 가는 곳마다

웨이팅이 많네요.

마지막으로 찾아온 목구멍

제발.......... 자리가 있기를....

배고파 죽겠어요.

 

 

역시나 여기도 자리가 없네요.

아파트 근처라서 그런지

대부분이 가족들 손님이었어요.

일요일이라 외식하러 나오셨나봐요.

대기 번호 1번 번호표를 받고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일요일은 대방동보다 상남동을

가는 게 낫겠어요.

20분 만에 드디어 들어온 목구멍

앉자마자 메뉴 주문부터!

미박 삼겹살 3인분

진로를 주문했어요.

자리선택할때

솥뚜껑(왼쫀) 앞쪽에 앉으면 기름이

많이 튀기 때문에

쟁반(오른쪽) 앞자리에
앉는게 좋아요.

 

고기를 굽기 전 기름이 튈까 봐

미리 직원분께서

앞치마를 챙겨주는 센스!

 

 

"맛있게 구워주세요"

뜨겁게 달궈진 솥뚜껑 위에

직원분께서 고기를 굽고~

솥뚜껑 아래로 내려오는 고깃기름에다가

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마늘까지 올리고~

 

살코기+비계+껍질의

조합이 오겹살 못지않게

고소하고 너무 맛있어요.

 

가스불을 꺼놓아도

솥뚜껑에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어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밥과 갈비 된장을 주문했어요.

메뉴에 볶음밥이 없어서

직접 볶음밥을 해 먹기로 했어요.

남겨놓은 삼겹살을 잘게 자르고

김치, 콩나물도 잘게 잘라 솥뚜껑 위에 

볶은 후 밥을 넣고 비비고

마지막으로 쌈장 투입!

 

볶음밥을 만드는 모습을 본직원 분께서

참기름과 김가루를 가져다주셔서

아주 완벽한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어요.

 

가정에서는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솥뚜껑 볶음밥~

눌어붙은 밥까지 슥슥 긁어서

먹고 또 먹고

소소한 먹는 행복을 누리는 하루였어요.

 

 

 

 

 

 

 

목구멍 창원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881번길 9 다성빌딩 1층 102호

매일 16:30~24:00 연중무휴,

11시까지 주문받고 12시에 마감

055-289-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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