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동 택이네 조개전골
찬바람 소슬바람
산너머 부는 바람
읏춥 읏춥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오늘의 메뉴는 조개탕으로 고우 고우~
반지동 돼지조개를 갈까?
상남동 택이네 조개전골집을 갈까?
하루 종일 고민했어요.
익숙한 곳 보다
새로운 곳을 선택!!
고. 거. 슨
상남동 택이네 조개전골
위치는 상남동 모란 여성병원 근처
CU편의점 바로 옆이에요.
현수막에 적혀있는
칼국수 종류도 정말 다양하네요.
저녁 6시쯤 갔는데
이른 시간이라 비어있는 테이블이
많아서 원하는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입구 창가 쪽에 앉았어요.
조개전골 2인 39,000원
소주, 맥주, 콜라를
주문하고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며
셀카 TIME
세상에나. 셀카를 찍는데
뒤에 있는 화분 덕분에
전혀 예상치 못한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었어요.
^_______^
조개전골 나왔습니다~
뭐야;;이거
솥인지 냄비인지
테이블 하나를 다 차지해버리는
정도의 크기예요.
조개전골과 함께 나온
타이머 시계!
조리시간은 12분
알람이 울리면 직원분께서
직접 개봉해 주셔요.
술병과 술잔... 반찬들
어디에 나둬야하지...
테이블 양쪽 모서리에
빈 공간을 활용해 세팅하고~
기본 반찬으로 나온
오징다리 튀김과
만두를 먹으며 기다려봅니다.
삐삑삑z 삐삑삑z 삐삑삑z
타이머 시계 소리를 듣고
멀리서 달려와 뚜껑을 열어주셔요.
왕 왕 왕 왕
(자동 어깨춤 들썩들썩)
2인 메뉴답게 사이좋게
나눠먹을 수 있도록
전복도 2개, 어묵도 2개
옴뇸뇸 옴뇸뇸
🐷🐷🐷
쉬지 않고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조개의 양
치즈에 돌돌 싸서 먹어보고
초장과 와사비에 찍어먹어도 보고
소주 한잔에 국물 한 숟가락 ~
땡초가 들어가 있어 국물이 얼큰해요.
중간중간 직원분께서
국물의 양의 확인하고
리필을 자주 해주세요.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바쁜와중에도 손님 한 분 한 분
신경 써주시니 먹는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작은 정성과 배려에 기분이 좋았어요.
먹다가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주변 테이블이
다 채워져 있었어요.
한 시간만 늦게 왔어도
자리 없을뻔했네...
일찍 오길 잘했구나.
칼국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음 코스를 먹어보지 못했어요.
3명 이서 가면 2인 메뉴를 먹고
칼국수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참고로 블로그 사진을 올리면
테이블에서 바로바로
얘기해주셔야 해요.
계산할 때 얘기하면 수정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도 있어요.
미리미리 챙기는 서비스~꿀팁!
택이네 조개전골 상남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56번길 14 1층 102호
0507-1330-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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