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맛집 내돈내산 맛보라 상상짬뽕

부산역 맛집 내돈내산 맛보라 상상짬뽕

부산역 근처에 있는 상상짬뽕집에 다녀왔어요.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무조건 맛은 기본정도는 다 되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먹었던 중국 음식중 상상짬뽕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믿고 먹는 곳이라 망설임 없이 직진했답니다.

부산역에서 골목으로 5분정도 걸어가면 상상짬뽕을 만날 수 있어요.

 

★ 자세한 위치는 포스팅 맨 아래에 있습니다.

들어가면 입구쪽에 커피 자판기가 있어요.

저 자판기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요.

입구에서 왼쪽편에는 2인 테이블이 많았고 단단한 느낌의 의자로 되어있었어요.

오른쪽에는 여러명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편한 소파형의 의자로 되어있었어요.

규모는 작지도 않고 적당했었답니다. 

소파쪽에는 사이사이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요.

완전 꿀자리에요!

 꿀자리 찜뽕!

벽면에 메뉴판이 있어요. 세트메뉴 구성과 면, 덮밥, 탕수육 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가격은 무난했어요. 

 

주문한 메뉴

유니짜장 6,000원

상상짬뽕밥 매운맛 2단계 (신라면 정도 매운맛) 9,000원

음료 2,000원

총금액 17,000원

 

아참 상상짬뽕은 꿔바로우도 맛있어요.

꿔바로우를 먹으려고 했는데 커피를 잔뜩 마시고 와서 다 못 먹을 거 같은 거예요.

아쉽게도 이날은 꿔바로우를 먹고 싶은 마음을 참기로 했답니다.  

주문 후 기본 반찬을 가지러 셀프바로 갔어요.

셀프바에는 기본반찬으로 단무지, 김치, 양파, 춘장이 있었고 그릇과 가위 집게도 있었어요. 

 

<잔반이 너무 많이 남아 드실 만큼만 가져가주세요.>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덜어먹을 그릇과 집게를 챙기고 양파, 단무지 춘장도 먹을 만큼 가져왔답니다.

단무지가 완전 슬라이스로 얇게 되어있어 얇고 아삭한 식감과 적당히 새콤한 맛이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짜장면이나 짬뽕이랑 같이 먹으면 딱이겠더라고요.

얇아서 주 메뉴의 맛을 해치지 않고 어우러질 거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기본반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금방 나오더라고요.

짬뽕 밥이 먼저 나왔어요.

일단 그릇 크기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옛날에 세숫대야 냉면이 생각나는 그런 크기의 그릇이었어요. 그릇이 큰 만큼 국물의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짬뽕이 나오니 불향이 솔솔

매운 향이 솔솔 

아는 맛! 군침 도는 이 짬뽕 냄새...

양파, 당근 등 각종 야채들과 홍합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새우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짬뽕 속에 새우가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조금 더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맛은 굿이었어요.

 

상상짬뽕 매운맛 2단계는 신라면처럼 국물이 넘어갈 때 목에서 느껴지는 칼칼함이 많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해장용으로도 제격인 그런 맛이었어요.

크아~얼큰하다

이번엔 유니자장이 나왔어요.

그릇 크기는 짬뽕과 똑같았고 짜장 위에 계란프라이가 올려져 나왔어요.

 

각종 야채와 고기가 아주 잘게 잘라서 아이들도 먹기 편하겠더라고요.

짜장 소스가 달달하고 면발 쫀득해서 맛있었어요.

조금 달다 싶을 때 단무지나 짬뽕국물을 같이 먹으니 또 달달함이 씻겨 내려가고 얼큰함으로 채워지더라고요.  

역시 짜장과 짬뽕과 함께 먹는 건 국룰!

짜짱과 짬뽕을 싹싹 비우고 콜라 한잔 했더니 톡톡 쏘는 탄산이 시원하게 내려가 마무리가 아주 잘되었어요.

역시 상상짬뽕은 최고!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상상짬뽕 부산역점

부산 동구 중앙대로196번길 6-13

매일 11:00~22:00

051-464-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