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맛집 본점 왕 밀면 냉면 돈까스 갈비탕

송도 맛집 본점 왕 밀면 냉면 돈까스 갈비탕

1박 2일로 송도 호텔에 묵고 난 후에 해장을 하고 싶어 중국집, 밀면집을 찾아봤는데 중국집과 밀면집은 찾기 어렵더라고요. 열심히 열심히 서치를 하여 찾았답니다. 제가 있는 숙소에서 차량으로 16분 정도 거리에 있는 송도 맛집을 발견하였어요. 밀면 러버로써 밀면이 굉장히 맛있어서 추천해봅이다.

 

인터넷에서 살짝 살펴보니 맛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찾아오는 곳이라 점심시간 때 웨이팅이 굉장하다고 하더라고요.

12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줄은 없었어요.

여기가 왕 밀면 냉면 돈까스 갈비탕 본점이에요.

주차장은 따로 없었고 가게 입구에 2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점심시간 11:40~14:00까지 주차 단속을 하지 않는 다 고하니 참고하세요.

가게를 들어가니 그림 메뉴판과 글 메뉴판! 두 가지 메뉴판이 벽면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가격을 살펴보니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고 딱 적정가격이었어요. 저희는 물 밀면 두 그릇과 콜라 하나를 주문했답니다.

물 밀면 14,000원

콜라 1,500원

총금액 15,500원

테이블은 대부분 4인, 2인으로 구성되어있고 10팀까지는 가능하겠더라고요.

주문을 하니 육수가 나왔어요. 밀면집에 밀면을 먹으러 가기보단 요요 육수를 먹으러 간다라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밀면집에 주전자 속에 담아 나오는 육수가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맑은 육수였는데 적당한 염분맛에 사골향이 솔솔 올라오는데... 한잔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겨울이라 따뜻한 육수가 더 맛있게 느껴졌나 봐요. 

주문 후 밀면이 금방 나왔어요. 시원한 살얼음 육수를 한 숟가락 떠서 먹어보았는데 육수가 진하고 시원하니 맛이 제입맛에 딱이었어요. 여기에 겨자를 살짝 넣으니 고소한 육수에서 톡 쏘는 겨자향이 아주 찰떡이었답니다.

밀면은 겨울음식인가요.?

여름에 먹는 밀면보다 겨울에 먹는 밀면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뭐죠?

날씨에 영향을 받아 주전자 속에 있는 따뜻한 육수가 몸을 녹여주고 몸이 녹았을 때 즈음 시원한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물밀면이 나와 몸이 따뜻한 상태에서 먹으니 맛이 굉장하더라고요.

 

약간 입맛이 예민한 편이라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먹어야하고 시원한 음식은 시원하게 먹어야하는데 다 먹을때까지 녹지 않는 살얼음이 너무 좋았어요.

 

밀면은 겨울 음식입니다.!

 

먹다 보니 주변에 테이블이 점점 채워지더라고요. 조금만 늦었으면 기다릴뻔했답니다. 돈까스와 갈비탕도 판매한다고 하니 다음번에 놀러 왔을 때는 좀 더 다양하게 먹어봐야겠어요. kongdal이가 송도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왕 밀면 냉면 본점

부산 서구 충무대로 122-1 프레스코 2층

매일 10:00~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051-245-3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