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 조개구이 암남공원 첫 집 해물나라 총각집
날이 추워지니 조개구이에 소주가 굉장히 먹고 싶더라고요. 지난번에 한번 가본 이후로 계속 생각이 나서 한 달 뒤에 부산 송도에 있는 조개구이집을 또 방문하였어요. 지난번에는 밤에 갔고 이번에는 낮에 한번 가보았답니다.
송도 암남공원에 조개구이 집이 굉장히 많아서 고르는데 고민이 되신다면 Kongdal이의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 두곳을 방문해본 두 가지 포스팅을 살펴보고 골라보세요. 고르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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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시간은 12시쯤 점심시간 때였어요. 주차장이 한산하니 지난번과는 다르게 굉장히 고요하더라구요. 여유롭게 걸으며 가고싶은 집을 찾아볼 수 있고 가게 주변 바다뷰를 감상할 시간도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에는 주차장을 지나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해물나라 총각집을 가보았어요.
들어가면 4인테이블에 플라스틱 의자가 있어요. 의자에 보면 쿠션감이 느껴지는 방석이 하나씩 올려져 있더라고요. 사소한 거지만 거기서 느껴지는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생각해보면 음식점에 가서 먹으면서 의자나 여러 가지 불편함이 느껴지는 요소들이 있으면 편안하게 먹지 못하잖아요.
그죠~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집 메뉴판은 보통 다 조개구이 그리고 해산물 모둠 이렇게 두메뉴로 구성이 되어있나봐요.
추운 겨울이다 보니 벽면 중간중간에 히터와 옷걸이가 있었어요. 해물나라 총각집은 테이블마다 초장통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초장을 많이 먹고 좋아하는 분께는 넘치도록 먹을 수 있는 편안함이 있겠더라고요.
해물나라 총각네는 입구 앞쪽이라 화장실과 매우 가까워요. 화장실은 암남공원 주차장 바로 앞에 있답니다.
저희는 2명이서 조개구이 소자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니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 마요네즈와 또띠아 그리고 파인애플, 옥수수, 백김치, 홍합탕이 기본으로 나오더라고요. 또띠아에 싸 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며 불판에 살짝만 구우면 된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밤에 가면 야경이 이쁘고 오전 낮에 가면 가게가 여유로우니 설명도 들으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고 각자의 장점이 있더라고요.
홍합탕이 나왔어요. 이 홍합탕은 지난번 갈매기보다는 크기가 작은 편이에요.
그리고 들어가는 조개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양은 조금 다르지만 싱싱한 조개가 들어가 맛은 비슷했어요. 맑은 국에 얼큰함이 더해져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에요. 연탄 화력이 세서 홍합탕을 올렸는데 금방 끓더라고요. 따뜻하게 먹고 싶으면 불판에 올려 데워먹으면 된답니다.
★ 뜨거우니 조심조심! ★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어요. 저는 해산물과 먹는 소스 중 고추냉이 간장을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와사비 간장인 거 같다요. 해산물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고추냉이의 향과 알싸함이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살아있는 싱싱한 멍게, 산낙지, 전복 한판, 가리비, 낙지 호롱이, 소고기, 스파게티, 새우, 각종 야채가 담긴 키조개 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해물나라 총각집에는 스파게티, 소고기가 나오더라고요.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집은 조개구이 집마다 나오는 메뉴들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각각 장점을 모아 모아 포스팅 아래에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어요. 참고하세요!!
꼬치에 돌돌 말려있는 낙지 호롱을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 구웠어요. 화력이 세다 보니 금방 데워지더라고요. 한점 딱 먹는데 매콤한 맛이 나더라고요. 맛이 평소에 우리가 아는 맛!이었어요.
"이게 무슨 맛이었더라?" 하며 다시 음미하며 쩝쩝쩝 다시 한번 소스를 쩝쩝쩝 먹어보았는데 한 세 번 정도 먹으니 딱 떠오르더라고요. 마침내 생각이 났어요. 그 맛은 양념치킨 매콤한 맛!이었어요. 호롱이에서 양념치킨 맛이 나다니"이 조합 괜찮은데?" 하며 먹고 먹고 먹고 한 그릇 뚝딱! 했답니다.
조개구이에 버터를 하나씩 올려 먹어보고 또 버터와 치즈를 같이 넣어 먹어보며 먹는 방법을 다양하게 해서 먹어보았어요.
한번 먹어봤다고 두 번째는 능수능란해지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조개를 먹는 동안에 새우를 버터에 구워주셨어요.
버터향이 코를 찌르네요. 새우는 무조건 나오는 즉시 따듯할 때 먹어야 제일 맛이 있어요.!
머리와 분리해서 몸통 먼저 먹고 머릿속에 내장을 호로롭!
홍합탕을 데우며 스파게티도 호로롭!
진한 토마토소스맛이 기가막히더라고요. 버터와 치즈를 많이 먹다 보면 느끼할 수 있는데 다양한 메뉴들로 인해 느끼함을 느낄 틈이 없었어요. 조합이 굉장하더라고요. 이날 해산물에 꽂혀서 소고기는 제일 마지막에 먹었답니다.
2인이 먹기에는 소자 양이 많은 양이에요. 3인이서 먹으면 라면까지 시켜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날 배가 너무 불러서 조금 남겼답니다. 이날 저녁 남기고 온 조개구이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역시 다 먹어야 만족감이 100%가 되는 Kongdal이에요.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집 또 가고 싶어요.!
해물나라 총각집에서 결재한 금액은 77,000원입니다.
조개구이 소 60,000원
소주 3병 15,000원
콜라 1캔 2,000원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집
갈매기 | 해물나라 총각집 |
홍합탕에 가리비가 들어있고 양이 굉장히 많다. | 소고기와 스파게티가 나온다. |
산낙지가 양이 많고 구워먹을 수 있는 통 전복이 나온다. | 낙지, 멍게, 전복 세가지를 즐길 수 있는 해물모둠이 나온다. |
야경이 보이는 바다와 가깝다. | 화장실과 가깝다. |
삼겹살이 있다. | 싸먹을 수 있는 또띠아가 있다. |
저는 두 곳 다 괜찮았어요. 송도 암남공원에는 조개구이집이 굉장히 많으니 다음번 또 다른 곳을 한번 가볼 생각이랍니다. 한 곳 한곳 다 가볼 생각이에요!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즐기시면 좋을 거 같아요.
송도 암남공원 조개구이 해물나라 총각집
부산 서구 암남동 620-27
매일 11:00~24:00
매주 월요일 휴무
010-6844-7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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